WIRED Korea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지코 조교수는 "지난 몇 년 동안 다양한 트렌드가 등장하고 사라졌다. 메타버스 트렌드의 수명을 판단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라고 덧붙였다. 구티에레즈의 모바일 큐피드로 활약한 틴더가 10주년을 맞았다. 이제 널리 알려진 오른쪽 스와이프(마음에 드는 상대)와 왼쪽 스와이프(마음에 안 드는 상대)는 틴더의 데이팅 시스템을 상징한다. 9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레인톡이 운영하는 아마시아가 별도의 매각주간사 없이 수의계약(프라이빗 딜) 방식으로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다. 회계기준에 따른 차이를 제거한 현금기준 실질 수익성 판단 지표로, 매출을 통해 어느정도의 현금이익을 창출 했는가를 의미한다.
아자르와 마찬가지로 아마시아도 주요 수익원은 자체 코인(스타, 핍)이다. 아자르는 스타를 구입해야 정교한 검색, 상대방 선물, 화면 꾸미기 등이 가능하다. 아마시아의 경우 상대방에 선물, 채팅 등을 하기 위해선 자체 코인인 핍을 구입해야 원활하게 이용 가능하다.
바이올렛 림의 남편으로 공동창업자인 제이미 리는 “온라인 데이팅 앱을 이용하는 여성들은 오프라인과 달리 훨씬 적어 전체 이용자의 70% 정도가 남성이고 여성은 30%에 불과하다”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온라인에서도 여성들이 안심하고 데이팅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증을 강화했다. 25일 간담회에서 발표하는 제이미 리 ‘런치 액츄얼리 그룹’ 공동창업자이 회사의 설명에 따르면 ‘러브 스캠’으로 인한 피해액은 10억달러(약 1조원)에 달한다. 미국의 경우 한 해 1만5000건이 넘고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2억1000만달러에 이른다.
극 중 마틴(니콜라스 홀트)과 가비(라이아 코스타)는 데이팅 앱을 통해 만났다. 새로운 사랑을 찾는다는 목적보다 가벼운 만남을 생각하고 앱을 이용한 두 사람. 하지만 그들은 운명 같은 ‘찌릿함’을 경험하며 서로의 매력에 빠진다. 데이팅 앱을 통해 만난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가 영화의 주된 스토리다.
여기서 '난이도'란 회사 차원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정도를 나타낸다. 온라인 데이팅 서비스가 지난 시대의 불신과 선입견을 극복하고 만남의 장으로 새롭게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1년 이내 소셜 데이팅 서비스를 이용한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49.8%(249명)가 서비스 이용 관련 다양한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무리 노력해도 온라인상의 데이트는 잘해봤자 즉석 만남이나 일회성 만남에 그칠 것이라는 비관적인 시선도 만만치 않다. 그러나 소셜데이팅 서비스가 소개된 지 1년 여가 지나자 당사자들도 신기해 할 정도로 연애 중인 남녀는 물론이고 결혼을 앞둔 커플까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용자들을 효과적으로 짝지어주기 위해선 첨단기술과 대규모의 이용자를 확보해야 하는데, 이 두 가지는 공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 교수는 “효과적인 중매 서비스는 이용자들이 제 짝을 찾아 떠나는 바람에 그들의 계정 삭제를 초래하고, 이는 결국 이용자 수 감소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즉 데이팅 앱의 기술 수준과 이용자 규모는 반비례하는 것이다. 때문에 우 교수는 “만약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다수의 싱글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데이팅 앱이 있다면 소비자는 이에 대해 다소 회의적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사람들과의 오프라인 만남을 더욱 손쉽게 확장해 맺으려는 적극적인 관계 욕구가 데이팅 시장 확대로 이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는 소개팅 앱 시장이 올해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9.3%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일부 주(州)에서는 ‘데이트할 경우 지인에게 그 사실을 알리고, 공공 장소에서 만날 것’ 등 안전수칙 공지를 의무화하고 있다. 남씨의 사례는 다소 극단적이지만, 데이팅 앱을 통한 피해는 끊이지 않는다. 한국소비자원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데이팅 앱을 이용한 사람 500명 중 49.8%가 ‘이용 도중 피해를 입었다’고 답했다. 피해 유형으로는 원치 않는 연락을 계속 받은 경우(24.4%)가 가장 많았고, 이외에는 음란한 대화 및 성적 접촉 유도(23.8%), 개인 정보 유출(16%), 금전 요청(10.2%) 등이 뒤를 이었다. 다수의 이용자를 확보하기 위해서도 기술 혁신을 미뤄야 한다.
데이팅이 아닌 소셜 엔터테인먼트를 추구하는 큐피스트는 어떤 회사일까? 큐피스트의 구성원인라이언 CTO와 키쓰 프로덕트 디자이너, 브라이트 앱 개발자를 만나 들어봤다. 또한 앱 ‘정오의 데이트’의 광고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실제 회원이 아닌 광고 모델들임에도 그러한 사실을 표시하지 않고 거짓 신원정보를 사용해 광고했다. ㈜큐피스트는 앱 ‘글램’의 앱 마켓 내 앱 소개화면에서 광고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실제 회원이 아닌 광고 모델들임에도 그러한 사실을 표시하지 않고 거짓 신원정보를 사용해 광고 한 사실이 드러났다.
앱을 통해 발생하는 매출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게임이다. 게임이 아닌 분야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벌고 있는 앱 서비스는 무엇일까. 세계적으로 지난 10년 동안 넷플릭스 다음으로 소비자 지출이 많았던 앱은 데이팅 앱 ‘틴더’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라는 전염병이 돌고 있지만 어떤 식으로든 젊은 남녀는 만남을 이어갈 수밖에 없다. 오프라인 소개팅이나 즉석 만남 등이 여의치 않으면서 데이팅 앱을 이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한국 앱 전체(비게임 분야) 최고 매출 4위에 올랐고, 데이팅 카테고리에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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